부활을 믿어야 합니다.(본문 : 고전 15:12-19)
<들어가며>
고린도 교회는 믿음이 오래되지 않았지만 뜨거운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활 신앙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이들이 죽기 시작했는데, 예수님은 아직 오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하며 사는데, 그 날이 오지 않음으로 인해 믿음이 흔들리는 성도들을 위해 바울은 부활을 확신할 수 있도록 편지를 씁니다. 부활이 사실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1. 성도들은 삶의 변화를 통해 부활을 증명합니다.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사실은 믿기 힘든 일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던 도마의 반응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부활이 사실이라는 말만으로는 믿기 어렵지만, 부활을 믿는 제자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부활에 대한 신뢰가 생깁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갔던 제자들이 변화되어 목숨도 아끼지 않고 예수님의 부활을 전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부활을 전하지 말라는 유대교와 로마 정부의 핍박 속에서도 부활을 전합니다. 거짓이라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믿고, 그들의 삶이 변하였습니다. 부활을 믿으면 삶이 변합니다. 지금의 삶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삽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변화된 삶을 사는 것으로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2. 부활 신앙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예수님이 살아나신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의 부활도 있는 것이고, 부활이 있다고 전파하는 것이 참됩니다. 부활이 없다면 믿는 자들의 삶이 헛된 것이지만 부활이 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이후로도 믿는 자들이 부활하게 될 것을 확신하게 하십니다. 부활을 믿기 때문에 주 안에서의 수고가 헛되지 않습니다. 어려운 환경과 상황 속에서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부활 신앙 위에 굳게 서 있으면 흔들리지 않고 항상 주의 일에 힘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는 자신의 부활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 땅에서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천국을 소망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맺는 말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면서도 세상의 많은 공격과 도전을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나도 부활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온전한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