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삶-기도, 행함, 말(본문 : 골 4:2-6)
<들어가며>
성도들의 삶은 믿음을 지키는 선한 싸움의 여정입니다. 이 싸움 뒤에는 영적인 세력의 시험과 도전이 있습니다.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기도입니다. 영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1. 기도를 계속하고,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를 계속 한다는 것은 기도에 온전히 헌신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기도를 통해 삶의 현장 속에서 끊임없이 주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또한 성도는 기도하지 않으면 힘이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야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성도의 삶에는 끊임없이 시험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시험과 유혹을 잘 분별하고 극복하려면 영적으로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는 축복의 통로이기 때문에 응답 받을 것을 감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을 믿고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2. 기도의 지경을 넓혀야 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힌 후,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골로새교인들 같은 경우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성도는 주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입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지교회를 넘어,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들을 포함합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이 흘러 골로새까지 들어간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비전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사용하셔서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십니다. 우리의 기도의 지경을 넓혀 주의 교회와 나라와 민족, 세계 열방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3. 지혜롭게 행하고, 말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할 때, 성령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가 있습니다. 성도는 그 지혜를 따라 행하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빨리 지나갑니다. 영원한 삶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부끄러움이 없으려면 지혜 가운데 행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세상과 벗하여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다 보면, 불현 듯 주님 앞에 설 때가옵니다. 세월을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께 칭찬 받을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말은 은혜 가운데 지혜롭고 적당해야 합니다. 혀는 길들이기 어려우니 성령의 제어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은혜 안에서 유익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말을 해야 합니다. 진실하고 선한 말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맺는 말
기도 없는 믿음의 삶은 불가능합니다. 삶의 현장 속에서 늘 깨어 감사하며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죄의 유혹과 시험과 도전 속에서 은혜 가운데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기도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행동과 말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