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1(본문 : 눅 8:40-56)
<들어가며>
병에 걸려 죽게 된 회당장 야이로의 열두 살 된 딸과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당했던 여인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그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1.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십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자신의 딸이 죽게 되자 예수님을 찾아 갑니다. 회당장으로서 사회적인 위치를 생각하면 예수님을 인정해서는 안 되지만,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 앞에 엎드립니다.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 도중 혈루증에 걸린 여인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어 딸이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병을 고치시는 정도가 아니라, 죽은 딸을 살려내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는 죽음이 일의 우선순위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병을 치료하는 것 뿐 아니라 죽은 자를 살리실 수 있으십니다. 마음에 낙심하지 말고 믿기만 하면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2. 예수님께서는 마음의 병을 고치시고, 영혼을 구원하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앞 둔 야이로의 딸보다 혈루증에 걸린 여인을 먼저 돌아보신 것은, 여인이 더 오랜 시간 동안 고통스러워했기 때문입니다. 고통과 아픔의 긴 시간 끝에 예수님께 소망을 두고 예수님의 옷 가에 손을 댑니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이미 몸은 나았지만, 여전히 두려움 가운데 있는 여인에게 예수님은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이제 여인은 몸도 치유되고, 영혼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병이 고쳐지고, 사회적인 삶도 회복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온전히 회복시킵니다. 삶의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3. 흔들리지 말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더 이상 예수님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불신에서 나오는 말로 야이로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십니다. 야이로의 딸이 잔다고 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비웃지만, 예수님은 아이를 일으키시는 능력을 보여 주십니다. 예수님은 자는 자를 일으키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만나면 우리의 삶에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맺는 말
우리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주어진 인생의 길을 걸어갈 뿐,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믿음을 붙잡고 지키는 삶, 그리고 그 믿음을 전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