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같이 이르는 그 날(본문 : 눅 21:20-38)
<들어가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과 세상에 임할 심판에 대한 이중적인 예언이 담긴 말씀입니다.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은 절대로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전하십니까?
1. 분명한 심판이 있고, 심판을 알리는 징조가 있다고 하십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죄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세상 나라의 군대가 이들을 멸망시킬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심판 이전에 군대가 예루살렘을 애워싸는 징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이기 때문에 성으로 들어가지 말고 도망가라고 하시는데, 예루살렘의 멸망을 믿지 않은 유대인들은 성안으로 들어갔다가 많은 사람이 죽게 됩니다. 징조도, 심판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 세상에 자연재해와 전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심판의 징조입니다. 이 땅에 나타나는 징조를 통해, 심판이 곧 있을 것을 믿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심판의 징조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심판의 징조로 나타나는 전염병, 기근이나 하늘과 바다의 징조가 두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는 자들에게 종말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 속에서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갔던 자들에게, 죽음은 구원이고 영원히 복을 누리는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믿는 사람들은 대척점에 서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믿음 없는 자들에게는 멸망의 시간이지만, 우리에게는 구원의 시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개인의 종말이 먼저 올 수도 있고, 우주적 종말이 먼저 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때가 되었음을 알고 주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져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 기쁨으로 갈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3. 마지막 때에, 믿음을 지키며 진리를 전파하라고 하십니다.
징조는 보이는데,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이 늦어지니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심판을 늦추고 기다려 주시는 것인데,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세상의 쾌락에 취해 살다 보면 하나님에 대해 귀가 어두워지고 눈이 가려 집니다. 생활의 염려에 빠져서 먹고 마시며 입는 것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주님 오실 것을 준비하며 말씀을 분별하고, 항상 기도하여 경건하게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어두워진 세상 속에 진리를 전파해야 합니다. 쉬지 않고 전도하고 선교하는 삶으로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맺는 말
마지막 때가 멀지 않았습니다. 그 날이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 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께서 주시는 상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달려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