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과 행위를 벗으라(본문 : 골 3:5-11)
<들어가며>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살아내는가에 따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도 하고, 곤고한 삶을 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위선은 경계해야 하지만, 거룩한 삶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죄의 습성이 남아있는 옛 사람을 죽여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 정욕을 따라 사는 삶을 버려야 합니다.
옛사람은 음란 성적 욕망을 따라 살아갑니다. 음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음행의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죄를 지었더라도 진정으로 회개하면 용서받을 수 있지만, 반복되는 죄로 음란한 삶을 따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음란은 우리를 부정하게 합니다. 부정은 성과 관련된 일체 더러운 행위를 일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부정은 더 큰 만족을 채우기 위해 음란한 것을 찾아다니는 사욕(호색(과 자기의 만족을 위해 사는 악한 정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육신의 정욕은 점점 더 확장되어져 갑니다. 음락한 시대에 성적 타락의 모습을 따라 살지 말고, 언약의 테두리 안에서 사랑하며, 몸을 거룩하게 하여 영의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2. 탐심을 버려야 합니다.
탐심은 사람이 무엇인가를 욕망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에 중독이 되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우상 숭배가 됩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되었던 욕심이 삶을 무너뜨립니다. 사람은 작은 욕심을 충족시키는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더 많은 욕구를 채우려 합니다. 그러다가 욕심에 사로잡혀 양심을 거스르게 됩니다.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욕심이 만들어낸 우상을 섬깁니다.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신 것에 자족해야 하는데, 세상의 즐거움으로 자기를 채우려 합니다. 세상의 즐거움은 절대 공허함을 채울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우리를 만족하게 하며, 우리의 빈 마음을 채우실 수 있습니다.
3. 악한 마음과 말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의 입으로 나오는 말이 사람을 더럽게 합니다. 말은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기 때문에 악한 마음이 악한 말로 나옵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에 일어나는 분노를 절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노가 밖으로 표출되는 노여움을 그쳐야 합니다. 또한 악한 계획을 세우는 악의를 멈춰야 합니다. 이로 인해 타인을 비방하거나 인격을 공격하면 안 됩니다. 악한 마음으로 인한 악한 말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합니다. 스스로 정당하다고 합리화 하면서 자신을 속여 다른 이들을 말로 심판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심판하는 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며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맺는 말
옛 사람과 행위를 버릴 때 은혜가 임합니다. 그 은혜가 우리를 살게 합니다. 말씀 가운데 살 힘을 주시고, 은혜와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는 말씀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복을 누리며 신령한 기쁨을 맛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