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377장 전능하신 주 하나님
성경봉독 : 이사야 41장 1-20절
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2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 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3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5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6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
7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5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16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17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18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19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20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설교 : 도와주시는 하나님
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은 이 세상이 어떻게 되기를 바라실까요? 죄로 인해 고통 받는 그의 백성과, 피조된 세계를 회복시키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시다.
1.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세상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왕을 세우고, 권세를 주시는 분고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왕들이 아무리 강한 힘과 권세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알고 겸손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진짜 주인이심을 깨닫고 세상의 왕이 이난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높여드려야 합니다.
2. 세상의 왕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참 주인이심을 믿는다면, 세상의 왕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다의 백성들은 그들을 다스리는 고레스 왕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국을 다스리는 제국의 왕이지만, 그가 하나님보다 높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어떤 위험도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멀리하면 어떤 위험에허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3. 하나님은 우리 안에 새일을 행하십니다.
세상의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에서는 새일을 행하십니다. 새창조를 통해 모든 것을 회복시키십니다. 포로가 된 유다는 다시 회복될 것이고, 죄의 영향으로 무너진 우리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회복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복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이미 행하신 새로운 창조를 누리며, 앞으로 이루실 새 창조를 기대합시다.
우리는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행하실 새로운 창조를 기다리며,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해야 합니다. 참 믿음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우리 안에 이루실 회복을 기대합시다.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함께 기도합시다.
1. 죄로 인해 고통당하는 내 삶에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도합시다.
2. 죄로 인해 무너진 사회의 질서가 회복되고, 타락한 가치와 윤리가 회복되기를 기도합시다.
3. 방역 단계가 낮아져 일상과 신앙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