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성경봉독 : 창세기 49장 1-12절
1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설교 : 아들들의 미래(1)
야곱은 아들들에게 마지막 축복을 하며 유언을 남깁니다. 그런데, 축복 같지 않은 유언들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전해야 합니다.
죽음을 앞 둔 야곱은 아들들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그 유언은 단순한 아버지의 바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 아버지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예언입니다. 그런데 그 어떤 말씀은 우리의 눈에 놓아 보이는 것이지만, 어떤 말씀은 나쁜 것 처럼 보입니다. 아들에게 나쁜 말을 하고 싶은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야곱은 이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복인 것을 믿고 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복 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전할 때에 우리의 생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말씀을 복으로 알고 전해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가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안 됩니다. 전도를 할 때에도, 말씀을 가르칠 때에도, 자녀를 양육할 때에도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전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야곱이 전한 말씀을 들은 자녀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역시 누군가는 좋아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는 싫어 할 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드이 내게 복임을 알고 받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받은 축복이 부러울 수도 있겠고, 내가 받은 축복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두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복을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각 사라므이 장단점과 성품이 있기 때문에 그레 맡게 복을 주십니다. 잘 되게 하는 복도 감사하지만, 잘못 되지 않게 하는 복도 더욱 감사한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복임을 알고, 믿음으로 받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든지 복됩니다. 전할 때에도, 받을 때에도 확신을 가지고 믿어야 합니다. 말씀 가운데 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함께 기도합시다.
1. 말씀을 신뢰하고, 말씀 가운데 주시는 복을 받기를 기도합시다.
2. 코로나 19로 인한 교회의 방역 조치가 완화되도록 기도합시다.
3. 교회와 학교의 감염이 멈추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