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삶 : 성숙한 삶 (본문 : 엡 4:7~13)
<들어가며>
건축물이 설계도대로 지어지지 않으면 무너지게 됩니다. 나의 신앙과 우리의 교회도 하나님의 설계대로 세워져 세상에 덕이 되는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나타내야 합니다.
1. 부르심에 합당한 성숙한 삶은 믿음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며 성경을 배웠습니다.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 배운 하나님의 말씀이 삶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거기에서부터 진짜 믿음이 시작 됩니다. 지식과 삶, 이해와 행동이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야 합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믿음의 삶이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배우고 익힌 말씀이 나타나는 성숙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성숙한 믿음의 삶을 살 때 요동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성숙하지 못한 어린아이와 같을 때에는 거짓과 속임수에 쉽게 넘어갑니다. 이단에 빠지거나, 세상의 풍조에 속아 넘어질 수 있습니다. 거짓에 속지 않고, 간사한 유혹에 요동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거짓과 유혹이 사람을 시험하며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믿고, 살아가는 성숙한 삶을 살지 않으면 넘어집니다. 넘어지거나 요동하지 않기 위해 성숙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성숙한 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에게 은사와 직분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을 교회를 위한 일꾼으로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합당한 은혜를 주십니다. 각 사람이 받은 은사는 다르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심에 합당한 직분을 주신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것도 감사한 일인데, 은사를 주시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직분을 주심에 더욱 감사해야 합니다.
4. 성숙한 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은 교회를 위해 봉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직분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봉사의 일을 하여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말씀의 훈련을 받고 배우는 일들과, 은사와 직분을 받는 일들이 자기만족과 자기 업적이 되면 안 됩니다. 이 모든 것의 목적은 교회인데, 이것을 잊고 교만에 빠지면 오히려 교회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받은 은사를 합당하게 사용하여 교회를 세워가는 성숙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맺는 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바른 말과 행동으로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간사한 유혹에 속아 내가 넘어져서도, 교만과 비방으로 교회를 넘어뜨려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대로 나와 교회를 바르게 세워가는 성숙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