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삶3 : 버리는 삶 (본문 : 엡 4:17~22)
<들어가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새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기 위해서는 옛 사람을 버려야 합니다. 옛 사람은 목적이 없이 허망한 삶을 살게 하지만, 구원 받은 새 사람은 새로운 영적 가치와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을 바라보게 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의 삶은 이전 보다 나중이 더 나아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인격이 성숙해지기 바라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옛 사람을 버려야 합니다.
1. 영적 무지를 버려야 합니다.
목적이 없는 허망한 삶을 사는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적인 무지함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 있는 능력을 망가뜨렸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말씀의 외적인 지식에는 정통한 사람들이었지만, 그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바른 믿음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지성과 영성의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세상의 지혜 있는 사람들도, 영적인 것에는 무지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지혜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말씀의 지식 없이 열정만 있는 것은 삐뚤어진 자기중심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달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2. 굳은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짐으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났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1세대들은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굳어져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말씀의 씨가 뿌려진 여러 밭 중 옥토 밭에 뿌려진 씨가 백배의 결실을 맺습니다. 굳어진 마음의 부정적인 믿음은 은혜 받는 것을 가로막습니다. 성령의 단비가 내리면 굳은 밭이 부드러운 옥토 밭으로 바뀝니다. 우리의 마음을 가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내 안에 가득 채워야 합니다. 부정적이고 굳은 마음을 버려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3. 무절제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성경에서 여러 죄악 중에서 가장 강경하게 말하는 죄가 욕심입니다.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천국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무절제함으로 채워지지 않는 욕심을 부리기 때문에 방황하게 됩니다. 욕심은 죄의 시작입니다. 음식에 대한 욕심, 물질에 대한 욕심, 정욕에 대한 욕심이 우리를 절제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런 욕심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욕심을 버리고, 절제하는 삶을 살아갈 때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맺는 말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버리지 못한 것들이 새로운 삶을 가로 막습니다. 영적인 무지와 굳은 마음, 무절제한 욕심을 버림으로 부르심에 합당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