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삶9 : 우리의 무장은-1 (본문 : 엡 6:14~17)
<들어가며>
전쟁은 어떤 무기를 가지고 싸우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집니다. 성경은 우리의 영적 싸움에 승리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고 말합니다.
1. 진리의 허리띠가 우리의 무장입니다.
로마시대의 옷은 원피스와 같은 형태로 전쟁에 나가는 등의 활동을 위해서는 허리띠를 매야 했습니다. 허리띠를 매는 것은 힘을 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진리의 허리띠로 영적 전투를 준비해야 합니다. 사탄은 진리와 거짓이 혼재되어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우리는 거짓 가운데 흔들리지 않기 위해 진리 안에 바로 서야 합니다.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십니다. 자기 자신을 진리라 믿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바른 진리를 가지는 것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무기입니다.
2. 의의 호심경이 우리의 무장입니다.
호심경은 가슴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방어구입니다. 사탄의 공격을 방어하는 호심경이 의입니다. 사탄은 참소하는 자로서 우리의 죄를 가지고 우리의 의를 공격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겪는 괴로움은 외부의 환경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죄로 인한 갈등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선하다 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를 이룰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더 이상 죄가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의는 예수님으로부터 말미암기 때문에 우리의 죄로 인해 의가 훼손될 수 없으며, 사탄의 공격으로 무너질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의를 의지하는 것이 사탄의 공격에서 우리를 지키는 방어구가 됩니다.
3. 복음의 신이 우리의 무장입니다.
로마 군인들은 특유의 샌들을 신고 세계를 누비며 땅을 정복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복음의 신을 신고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세계 선교에 앞장서서 선교사님과 현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하는 것은 교회의 목적이며, 사명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이 어디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삶 가운데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기회가 되면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도의 결실은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복음의 신을 신고 온 세상을 누비며 정복해야 합니다.
맺는 말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해야 합니다. 진리에서 힘을 얻어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보호하심을 받고,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