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삶10 : 우리의 무장은-2 (본문 : 엡 6:14~17)
<들어가며>
우리가 싸우는 영적 전쟁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삶에 막대한 영향과 장애와 어려움을 주는 실제입니다. 이 싸움을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해 영적 무장을 해야 합니다.
1. 믿음의 방패가 우리의 무장입니다.
방패는 방어하는 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는 화살을 막아내는 중요한 방어 무기입니다. 우리는 믿음이라는 방패로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질병이나 어려운 환경보다 마음의 고통이 우리의 인생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사탄은 우리 마음에 병을 심어, 세상의 정욕에 사로잡히거나 우울해하거나 분노하게 만듭니다. 사탄이 우리의 마음에 불화살을 쏘아 부정적인 생각이 생겨날 때 믿음의 방패로 불화살을 소멸시켜야 합니다. 사탄은 매일, 매 시간 우리를 공격합니다. 때로는 넘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지켜 주신다는 믿음으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납에 대한 믿음이 우리의 강한 방패가 됩니다.
2. 구원의 투구가 우리의 무장입니다.
투구는 머리에 쓰는 것으로, 영적으로는 우리의 생각을 지키는 방어 무기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것은 머리의 생각으로부터 나옵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이데올로기가 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이 때 구원에 대한 소망이 우리의 생각을 지켜줍니다. 구원의 투구는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지금의 생각을 지키게 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구원을 소망함으로 세상이 말하는 거짓 주장과 가치로부터 나를 지킵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은 사라져 갈 것이며 헛된 것으로 허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영원한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3. 성령의 검이 우리의 무장입니다.
성령의 검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악한 것들을 물리치는 검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사탄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겨내셨습니다. 말씀은 낙심할 때 내게 위로와 은혜가 됩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의 시험을 성령의 검인 말씀이 무력화 시켜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굳건히 붙잡아 줍니다. 말씀은 우리 길의 빛과 발의 등이 되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위로하며 치유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베어버릴 말씀이 우리의 검이 되어 영적 전쟁 가운데 승리하게 합니다.
맺는 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 임하는 어려움은 세상의 일들이 아닌 영적 전쟁입니다. 그러나 이 전쟁은 이길 수 있는 싸움입니다.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여 계속된 사탄과의 싸움에서 넉넉히 승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