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을 일으키는 믿음(본문 : 눅 7:1-10)
<들어가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도 은혜를 체험하며 능력을 일으키는 믿음의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믿음이 능력을 일으키는 믿음일까요?
1. 말씀을 듣고 행하는 믿음이 능력을 일으킵니다.
본문에 나온 백부장은 본래 예수님을 알 수도 없고, 말씀을 배울 수도 없는 이방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백부장에게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말씀의 씨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뿌려졌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백부장은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살았고, 행동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여 선행을 행하고, 그들을 위해 회당도 지었습니다. 말씀을 들었고, 말씀대로 살았으며, 말씀이 나타내는 메시야가 예수님임을 믿었습니다. 말씀대로 행하는 백부장의 믿음이 능력을 일으켜 사랑하는 종이 치유된 것입니다.
2. 낙심하지 말고, 예수님께 나아가는 믿음이 능력을 일으킵니다.
백부장은 사랑하는 종이 아파 죽게 되었을 때 예수님을 찾습니다. 믿음이 있었고, 믿음대로 살았는데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긴 것입니다. 이러면 믿음에 대한 회의와 낙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부장은 이것을 예수님께 나아가는 기회로 삼습니다. 고난의 시간에 흔들리지 말고 더욱 주님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경제적으로, 육신적으로 예기치 못한 위험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럴 때 일수록 불굴의 신앙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3. 예수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이 능력을 일으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을 직접 찾아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집으로 가시겠다고 말씀 하실 때에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방인인 자신은 감히 예수님을 만날 수 없다는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말씀만 하셔도 이루어 질 것을 믿었고, 그 믿음대로 종이 나았습니다. 예수님이라면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능력을 일으킨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온전히 믿어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입니다.
맺는 말
많은 사람들이 믿음이 아닌 지신의 생각과 능력을 의지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정답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