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함이 없으려면(본문 : 눅 6:37-49)
<들어가며>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에서 하나님 앞에서 삶의 자취를 심판 받습니다. 구원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으로 살았는가를 판단 받아 상을 받기도 하고, 부끄러움 가운데 놓이기도 할 것입니다. 한번 뿐인 인생에서 후회함 없이 살아 하나님의 큰 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인생에 후회함이 없으려면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양보하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모인 교회 안에서도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서로 상처와 아픔을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랑하고 선대하며 베풀고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셨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들에게 받지 않아도 베풀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떤 조건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먼저 행하면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마음을 좁히지 말고, 성숙한 신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누릴 것이고, 우리가 사람들에게 인색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인색하실 것입니다.
2. 인생에 후회함이 없으려면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살아온 삶의 모습을 하나님께 심판 받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처럼 세상을 판단하고 심판하려고 합니다.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처럼 사람들을 정죄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 위에 교회를 세우고, 헌신하며 살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모두가 같은 수준으로 성숙한 신앙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내 수준에서 사람들을 정죄하며 판단하다가 형제가 실족하여 믿음의 자리에서 떠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 일을 하는 것이 바르고 의롭다고 해서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비판과 정죄를 삼가고, 영혼을 보살피고 구해야 합니다. 나의 헤아림이 나에게로 돌아옵니다. 그러니 형제를 정죄하지 말고 사랑해야 합니다.
3. 인생에 후회함이 없으려면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본성을 거스르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기 원한다면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열매로 나무를 아는 것처럼 선한 사람은 선을 행하고,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랑하고, 선대하며 배풀고 기도하는 삶을 결단하고,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듣고, 들은 말씀에 반응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갑시다.
맺는 말
사람들을 사랑하고 선대하며 베풀어 손해를 보더라도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고 풍성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