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있다면 (본문 : 창 39:11~23)
<들어가며>
우리는 앞서서 요셉처럼 고난과 죄의 유혹 중에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며 동행하시기에 삶의 자리에서 영광을 올려드려야 함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삶의 어려움 중에서도 성도는 믿음을 가져야 함에 대해서 나누겠습니다.
우선, 성도는 고난 중에 연단하심과 동시에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품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고난의 자리로 옮겨집니다. 그러나 그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담히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도 요셉을 통해 고난가운데 연단하심과 동시에 그와 동행하심을 드러내시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군대장관 보디발의 집에서 형통함을 드러내셨고, 죄의 유혹으로 인해 옥에 갇혔을 때에도 간수장을 통해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성도로 하여금 고난 가운데 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으로 빚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고난을 위한 고난이 아니라, 복을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준비시키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난이 우리에게 다가왔을 때, 우리는 적극적인 믿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요셉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통해 믿음을 증명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불신자를 대표하는 보디발의 아내의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사단의 도구로 죄를 드러냈습니다. 앞서서 요셉의 형들은 어떠했습니까? 그들도 세겜 성읍에서 온갖 죄악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이들과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믿음을 드러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의 유혹과 절망적인 상황이 믿음을 드러내는 척도가 됨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요셉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심을 믿고 자신을 지키며 믿음을 증명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고난과 죄의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함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성도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대가를 지불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믿음을 지킨 요셉에 대해서 모함하는 보디발의 아내를 보십시오. 그녀는 거짓 물증을 제시하며 남편 보디발에게 요셉을 고소합니다. 보디발은 아내의 모함을 듣고 요셉을 왕의 정치범 수용소에 투옥시킵니다. 이처럼 세상은 믿음의 사람을 가만히 두지 않으며, 더 큰 고난의 자리로 몰아갑니다. 이에 요셉은 정치범으로서 더 이상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믿음을 지켜야 했기에 고난의 자리를 담담히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그는 낙심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때가 찰 때까지 연단을 받습니다. 또한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범죄 하지 않으며 자신의 믿음을 드러냅니다. 이처럼 요셉이 연단을 받으며 역사의 때를 기다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시고 그에게 은혜를 배푸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고난 가운데 낮추십니다. 그러나 그냥 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주님과 더불어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고난 중에 함께 하시며 연단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이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