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첫 외침(본문 : 눅 4:14-27)
<들어가며>
예수님께서는 인생들의 고통의 근원을 아시고 이 땅에 오셔서 해결하십니다. 사람이 겪는 문제의 근원은 죄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셨고, 유대인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였을까요?
1. 예수님의 첫 번째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받으시고,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뒤 메시야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셨지만, 군대를 모으거나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 일을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시며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치시는 것을 제일 먼저 시작하셨습니다. 지금도 말씀을 통해 믿음이 생겨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말씀은 은혜를 체험하는 통로입니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이 아니라, 성경을 삶의 기준삼아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2. 예수님의 두 번째 일은 메시야로서 복음을 선포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았음에도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인 이사야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이 이사야에 기록된 메시야입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희년이 없었던 자들에게 은혜의 해를 전파하시며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자유를 되찾는 진짜 복음을 전파하십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기만 하면 은혜가 임합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통해 죄로 인하여 포로 되었던 자들이 자유하게 되고, 진리를 들어도 알지 못하던 자들이 깨닫게 되고, 억눌렸던 자들이 해방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오신 메시야이십니다.
3.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도, 예수님을 그저 목수인 요셉의 아들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은혜가 흘러가고 있는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그 은혜를 막는 것입니다. 엘리야 시대에 가뭄 속에서도 사렙다 과부만 은혜를 입었고, 엘리사 때에는 나아만 장군만 치료 받았습니다. 이방인이었지만, 은혜를 바라며 나아온 자들이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치워 버리고, 가난한 마음으로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심령이 살아나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맺는 말
예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하십니다. 가난하고 애통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 은혜를 입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