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회복하라(본문 : 요이 1:1-13)
<들어가며>
요한이서는 한때는 순전한 믿음의 사람들이었지만, 영지주의 이단에 의해 요한과 거리를 두고 있는 부녀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어떻게 교회를 위험에 빠뜨렸으며, 그 위험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1. 영지주의 사상의 거짓 교사들이 교회를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성도들이 각지로 흩어진 후 수많은 전도자들은 성도들의 집에 머물면서 복음에 헌신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영지주의 사상에 심취된 거짓교사들이 있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순회전도자들을 열심히 정성껏 대접하였는데, 거짓 교사들은 오히려 헌신된 성도들에게 잘못된 신앙을 주입하였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편지를 통해 바른 말씀을 가르치고, 책망하며 성도들이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 바른 길로 가게 하였습니다.
2. 성도는 진리 안에 거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요한은 서신을 받는 성도들을 택하심을 받은 자, 사랑하는 자, 진리를 아는 모든 자라고 말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아 그 안의 진리로 말미암아 서로 사랑합니다. 진리가 있기 때문에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성도들을 만나고 싶어 하지만, 이들은 거짓 교사들에게 넘어가 요한을 만나지 않습니다. 요한은 참된 진리를 전하기 위해 편지하며, 자신이 성도들을 사랑하고 있고, 서로 사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참 진리 안에 거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합니다.
3. 진리는 내가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신비한 개인이 수고하고 애써서 영적 지식을 소유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지주의자들은 지식을 추구하고 찾기 위해 힘쓰고, 결국 자기중심적인 신앙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진리에 스스로 이를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합니다. 진리는 깨닫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신 대로 따르고 순종하며 믿음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성령이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맺는 말
거짓 교사들이 많은 이 시대에 교회의 바른 말씀이 전해지는 강단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로 우리의 영이 더욱 풍성하고 강하여져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경주를 마쳐 승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