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성경봉독 : 누가복음 2장 21-40절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설교 : 이방의 빛, 이스라엘의 영광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기 위해 왜 예수님이 필요한 것일까요? 우리 스스로 구원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할 구세주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것입니다.
1.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죄로 인해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율법적 의의 요구를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이 행하지 못했던 참 거룩을 이루심으로 하나님의 의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으시고, 율법에 따라 제사를 드리십니다. 이것은 율법을 완성하셔서 구원을 이루실 분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이십니다.
시므온은 성령께 그리스도를 볼 것이라 계시를 받은 자입니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의 구원임을 깨달았습니다. 성령에 감동하심을 입은 경건한 시므온을 통해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임이 선포됩니다. 예수님은 이방의 빛이 되어 이스라엘 밖에 있어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은헤를 베푸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만민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3. 예수님은 우리를 속량하십니다.
결혼 후 7년을 살다가 과부가 되어 84세가 될 때까지 성전에서 지내는 안나라는 여선지자는 금식과 기도를 하며 성전을 떠나지 않았는데, 아기 에수를 보며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그 마음에 오랜 아픔까지도 씻어 주십니다. 이스라엘의 오랜 고통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속량 하십니다. 안나는 속량을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예수의 나심을 말합니다. 속량은 빚을 값고 자유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죄과 고통에 묶여 있던 자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죄 가운데서 우리를 속량하십니다. 나의 구원이 되시는 예수님을 찬양하고, 구원의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는 삶을 삽시다.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함께 기도합시다.
1. 율법의 의를 이루신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시고, 속량해 주심에 감사합시다.
2. 교회의 예배와 모임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교회로 인한 확진이 멈춰서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