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성경봉독 : 고린도후서 4장 1-18절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13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설교 :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모든 것을 바칩니다. 복음은 참 보배이며 생명의 능력이기에 모든 것을 걸고 믿고,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1. 복음의 빛을 전해야 합니다.
바울은 진실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말을 전하지 �ʼn�, 온전한 진리만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복음의 빛 가운데 들어못합니다. 복음에 가리워 진 자들이 있더라도, 어두움에 빛 비추기 위해 계속해서 전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그리스도의 빛이 어두운 우미 마음 가운데도 비추어졌기 때문입니다.
2. 복음은 참 보배이며, 생명의 능력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우리에게는 아무런 능력도 없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질그릇 같은 자들이지만, 그 질그릇 안에 보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이나 권세로 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복음을 더욱 담대하게 전해야 합니다. 나의 부족함이 복음의 능력을 약화시키지 않습니다. 질그릇인 우리를 보지 말고, 우리 안에 담긴 보배인 복음을 믿고 전해야 합니다. 이 보배는 죽은 자를 살리는 생명의 능력이 있기 때문ㅂ니다.
3. 복음의 능력으로 새 사람이 됩니다.
복음의 능력으로 그 안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 자들은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이전에 빛을 모르고 어둠 가운데 있던 절망의 사람이 아니라, 빛 가운데 생명을 얻은 소망의 사람이 됩니다. 이제는 세상의 어두움과 환란 가운데서도 낙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잠깐의 고통이나 잠깐의 영화를 뒤로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갑시다.
복음의 능력은 생명을 살립니다. 어둠 가운데 그 복음을 전해, 새 생명을 살리고, 새 피조물로 변화시켜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들어가도록 전도의 삶을 살아갑시다.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함께 기도합시다.
1. 복음의 능력을 믿고, 귀하게 여기며 전하여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삽시다.
2. 코로나 19의 확산이 멈추길 기도합시다.
3. 교회와 학교의 감염이 멈추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