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향하는 순례자의 삶(본문 : 눅 8:16-25)
<들어가며>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자들로 예수님은 새로운 인생길을 걸어가게 하십니다. 구원 받은 자의 삶은 예수님과 함께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걸어가는 순례자의 삶과 같습니다. 천국을 향하는 순례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어떤 믿음의 삶을 살아갈까요?
1. 천국을 향하는 순례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영적 진리를 깨닫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진리에 눈을 뜬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삶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거기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를 때에는 내가 아는 것만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모든 것의 실체를 깨닫게 됩니다. 아직은 사람들에게 이 빛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어둠을 비추는 이 빛은 숨겨지지 않고, 곧 모두에게 비춰질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게 되면 어렴풋이 알던 것들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 빛이 비춰질 때 좋은 밭을 가진 사람들은 더 큰 은혜를 받을 것이고, 나쁜 마음 밭을 가진 자들은 자신의 생각으로 말씀을 판단하여 은혜 받을 기회를 잃어버릴 것입니다. 천국을 향하는 좋은 밭을 가진 사람들은 은혜가 임하여 영적 진리를 깨닫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천국을 향하는 순례자의 삶은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 왔을 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이 예수님의 어머니요, 형제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자들을 격려하며 위로하기 위한 말입니다. 제자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족이라 말씀하시면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관계로 정의하십니다. 좋은 밭을 가져,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인내함으로 결실을 맺는 자들이 천국을 향하는 순례자의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3. 천국을 향하는 순례자의 삶은 사는 사람들은 늘 함께 계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널 때에 광풍이 일어 위태하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죽게 되었다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바람과 물결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처럼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삶에도 광풍은 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하신 것처럼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시며, 부르짖고 기도하는 것을 들으십니다. 인생의 광풍이 우리를 잠시 넘어뜨릴 수는 있지만, 망하게는 하지 못합니다.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며 기도함으로 어려운 일, 힘든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맺는 말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천국을 향하는 순례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은혜가 주어집니다. 종교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놀라운 특권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모두 좋은 밭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 영적인 진리를 깨닫고, 순종하며 살아가 천국을 향하는 순례자의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