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삶5 : 사랑 가운데 행함 (본문 : 엡 5:1~7)
<들어가며>
부르심에 합당한 삶은 새사람을 입고 사랑 가운데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녀답게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 가운데서 행해야 합니다.
1. 사랑 가운데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고 합니다. 사랑 가운데 행하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배운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대로 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경험적으로 깨달은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본받고 모방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음으로 참 사랑을 행하게 됩니다.
2. 사랑 가운데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어야 합니다.
사람은 죄로 인해 타락한 성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당위성을 알아도 누군가를 사랑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가운데 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부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경험할 때 비로소 사랑 가운데서 행할 수 있습니다. 사랑 가운데 행하기 위해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해야 합니다.
3. 사랑 가운데 행하는 사람은 희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물과 피를 쏟으시며 화목제물로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한 향기로운 희생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신 것 같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입으로만 사랑을 이야기 하고, 삶에서는 조건적인 행동을 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집니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는 희생으로 사랑 가운데 행해야 합니다.
4. 사랑 가운데 행하는 사람은 거룩해야 합니다.
사랑가운데 행하는 사람은 행위와 언어의 음행으로 자신을 더럽혀서는 안 됩니다.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우며 더러운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 세상의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기 위해 세상을 즐기는 삶에서 벗어나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세상의 사랑과 다른 거룩한 사람으로 행해야 합니다.
맺는 말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본받고, 나누어주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희생하고, 양보해야 할 것이 많지만, 그 속에서 사랑 가운데 행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