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에 관하여(본문 : 눅 1:1-4)
<들어가며>
복음의 진리는 사람의 영과 육에 모두 좋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구원의 은혜와 함께 질병의 치료와 사회의 변화라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말씀이 무엇이고, 어떤 능력이 있기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요?
1. 성경은 우리가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복음의 진리를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은 예수님을 더욱 알고 싶어 합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복음이 소아시아, 그리스, 로마로 확산되어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대적 배경이 없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더 알고 싶지만, 알 방법이 없습니다. 성경을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기록도 잘 정리되어 한권의 책이 된 것은 한참 뒤의 일입니다. 그래서 누가는 헬라 지역의 성도들을 위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게 됩니다. 예수님에 대해 잘 모르니 초대교회에 많은 이단들과 거짓 선생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누가는 복음을 전하고, 성도들이 더 확실히 믿음위에 서서, 성숙한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 누가복음을 기록합니다.
2.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을 기록되었습니다.
누가는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 자세히 기록합니다. 유대적 배경이 없는 헬라인들도 성경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지식과 배경을 사용해서 성경을 좀 더 객관적으로 기술합니다. 예수님을 알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 여러 자료들을 남겼습니다. 그 때 누가는 예수님에 대한 책을 쓰기 위해 행적과 자료를 모아 누가의 관점에서 기록합니다. 누가는 꼼꼼하고 논리적으로 누가복음을 기록해 갑니다. 하지만, 누가복음의 저자는 누가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이 됩니다. 누가를 사용하시지만, 잘못 기록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영감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받아쓰기와는 다릅니다. 누가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하나님께서는 누가의 준비된 것들을 사용하셔서 기록하십니다. 그래서 이것을 유기적 축자 영감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모든 글자 하나하나 틀림이 없으면서, 저자를 유기적으로 사용하셔서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3. 성경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게 합니다.
누가복음의 첫 독자는 데오빌로입니다. 누가는 데오빌로가 누가복음을 읽고 예수님을 믿기를 바랐고, 기독교가 이상한 종교가 아님을 알기 원했고, 이 복음서가 사람들에게 정당하게 읽혀지기를 바랐습니다. 성경의 목적은 읽는 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의 뒤를 이른 사도행전을 보면, 데오빌로가 누가복음을 읽고 교회의 일원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성경은 역사책이나 교훈을 담은 책이 아니라, 생명을 주는 책입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고, 믿음의 사람으로 굳게 서야 합니다.
맺는 말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말씀에서 나옵니다. 주의 말씀을 굳게 부여잡고, 말씀의 터 위에 굳게 세워져 온전한 신앙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